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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5.02 [19:25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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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김현숙 시인
(
21
건)
박스형
요약형
집념
올해는 사순절을 맞이하기 위해서 제천에 있는 도미니꼬 수녀원에 갔었다. 아직 이른 봄이라 밤공기가 찼다. 칠흑같이 검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이 은빛으로 반짝...
2024.04.29 16:32
김현숙 시인
선거를 앞두고
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계절을 T.S 엘리엇은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했다. 그렇다. 올 4월은 누군가에게는 잔인하다. 여성 유권자에게 투표권을 준 사람도 소작농 폐지를...
2024.03.28 16:47
김현숙 시인
출산, 마음먹기 나름
시골에 가면 아이들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. 내가 어릴 때만 해도 동네에 아이들이 버글버글했다. 동네를 누비고 다니면서 넘어져도 옷은 툴툴 털어내고 까진 무릎은...
2024.03.06 16:23
김현숙 시인
겨울과 봄의 경계, 설 즈음에
용의 해도 벌써 2월로 접어들었다. 곧 설 명절이 다가온다. 새해 들어서 포근한 날씨도 많았지만, 눈비도 잦았다. 용의 해에는 풍년이 들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한다. ...
2024.02.05 16:37
김현숙 시인
용의 해 상상의 나래를 펴자
상상의 동물 용의 해다.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? 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보게 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.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갔을까? ...
2024.01.04 16:44
김현숙 시인
한해를 보내며 나누고 감사하자
한 해가 저물어간다. 새해가 되면 세웠던 각오들은 연말이면 수확한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늘 후회가 따른다.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겨울로 훅 들어간 계절이 혼란...
2023.11.30 17:36
김현숙 시인
떠난 후에야 알게 되는 것들
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. 화단에 길게 늘어선 국화가 샛노랗게 꽃을 피워서 향기를 보냅니다. 다른 꽃들에 비해서 국화꽃은 향기가 더 진해서 지나가기만 해도 코끝...
2023.11.09 19:16
김현숙 시인
브레이크타임
지난 봄이었다. 동네 지인들과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골목시장으로 갔다. 맛집을 가려고 조금 더 먼 거리를 걸어갔는데 브레이크타임이었다. 그래서 의아하기도 했고...
2023.10.03 16:53
김현숙 시인
우울한 날들이여 안녕
무덥던 여름이 어느덧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할 채비를 해야겠다. 절기상으로는 입추가 지난 지도 한참 되었지만 말이다. 지열이 들끓던 여름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...
2023.09.03 18:49
김현숙 시인
떠난다는 것
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. 떠난다는 것은 덥고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활기찬 삶의 힘을 받기 위해서다. 직장인들은 6월 말쯤이면 휴가...
2023.07.31 17:19
김현숙 시인
욕심의 끝은 어디인가
담장마다 거리마다 능소화가 곱게 피는 아름다운 여름날이다. 좀 덥기도 하고 때로는 비가 자주 와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자연의 섭리라는 걸 잘 알...
2023.07.11 17:31
김현숙 시인
호국보훈의 달 6월
이제 초여름으로 접어들었다. 저녁 무렵이면 먼 산에서 산비둘기 우는 소리가 들린다. 가끔은 비 오는 소리도 정겨울 때가 있고 푸른 잎 사이로 내리비치는 햇살이...
2023.06.07 17:43
김현숙 시인
가정의 달을 맞이 하면서
5월이 오면 어김없이 어린이날, 어버이날, 스승의 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. 아무리 세상살이가 각박하다고 해도 일 년에 한 번씩 다가오는 이런 날들이 있어 우...
2023.05.07 17:37
김현숙 시인
꽃샘추위에도 꽃은 핀다
어김없이 꽃샘추위는 찾아온다. 절기는 기후를 속이지 않고 제 할 일을 하느라 바쁘다. 아무리 추워도 매화가 피고 나면 곧 개나리 진달래가 피어나기 시작한다. ...
2023.04.06 18:40
김현숙 시인
연리지
그 나무는 속이 텅 빈 채로 300년을 버텨 온 거야속이 비었다는 것은 영양분도 빠지고속살도 다 말라버렸다는 거겠지300년 가까이 껴안고 산다는 것은쉬운 일이 아니...
2023.04.03 19:17
김현숙 시인
교육 노동 연금 개혁, 이렇게 생각한다
학교 수업 방식도 시대에 따라서 바뀐다. 2000년대까지 수업이 읽고 쓰고 문제를 푸는 것이 전부였다면, 이제 그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규명해야 할 ...
2023.02.27 18:04
김현숙 시인
중용(中庸)의 미덕을 지켜가며 살자
과유불급(過猶不及)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. 정도가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지요. 살아가다 보면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가늠이 되지 않을 때가...
2023.01.30 19:03
김현숙 시인
계묘년(癸卯年) 새해를 맞이하면서
언제나 그랬듯이 다사다난했던 임인(壬寅)년 한해가 다 지나가고 계묘(癸卯)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해마다 연초가 되면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살아가...
2023.01.02 17:15
김현숙 시인
안부
잘 지내고 계시나요? 앞산에 진달래 피고산새들 지저귀니꽃잎에 앉은 나비가 되어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자작나무 잎사귀 사이로태양이 눈부시게 비치거...
2022.12.26 17:43
김현숙 시인
망각
잊어버릴까 안달했습니다그땐 그게 제일 겁이 났고그러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이제는 그래도 된다는 것을 알아갑니다그래야만 살 수 있다는 것도 알아갑니다잊어버...
2022.02.21 19:18
김현숙 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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